국립문화재연구소·한성백제박물관 심포지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면서 남북 학계가 고구려 벽화고분 발굴과 보존처리를 함께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6일 '남북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를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북한과 중국 고구려 벽화고분 현황을 점검하고, 모사도 연구와 보존 전망에 대해 다룬 이번 행사에서 정경일 중국 연변대 교수는 2001년 이후 북한 고구려 벽화고분 발굴 성과를 정리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1980년대부터 20년 동안 북한 학계의 고구려 발굴조사는 특기할 만한 내용이 거의 없었지만, 21세기에는 고구려 벽화고분 10여 기가 발굴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5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7일까지 421경기를 소화한 KBO 리그는 관중 496만8057명으로 2008년부터 11년 연속 500만 관중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2008년 이후 426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면 2013년과 공동으로 역대 4번째 최소경기수로 5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 (435경기)보다는 9경기가 빠른 페이스다. 지난 6월 13일 400만 관중 돌파(평균 관중 1만2227명) 이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날씨 상황과 러시아월드컵 등으로 인해 관중수(평균 관중 1만1801명)가 다소 주춤했지만, 치열한 팀 순위 경쟁이 팬들을 야구장으로 이끌고 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최다인 ..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정부가 지난 3일 보유세 개편 확정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촉각이 모아지는 가운데 세금 압박이 덜한 상가 등 비주택 시장으로 자금이 급격하게 이동할 가능성은 적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추이를 보면 인구고령화, 창업수요 증가, 신규물량 증가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8.2대책이 발표되자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8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3만8118건으로 당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3월에는 3만9082건으로 또다시 최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