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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구조대, 동굴 소년들 구조 착수(PG)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2주째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구조하는 작업이 8일 본격 시작됐다.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구조현장을 지휘하는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오늘이 'D데이'다"라면서 이날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내외국인 다이버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조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날씨와 (동굴내 수로의) 수위가 (구조하기에) 좋다"면서 "소년들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년들이 1인당 2명의 다이버와 함께 차례로 구조될 것이라며 이르면 이날 오후 9시께 구조작업이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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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시작된 태국 동굴 입구 [AP=연합뉴스]



당국은 구조작업에 앞서 작업 공간을 확보하려고 이날 아침 일찍 동굴 주변에 있던 1천여 명의 취재진 등에게 "구조작업과 관련 없는 사람들은 즉시 동굴 주변에서 떠나달라"며 소개령을 내렸다.

이어 다이버와 의료진 수십 명이 동굴 입구로 집결했다.

이에 앞서 나롱싹 전 지사는 지난 7일 "앞으로 3∼4일 이내에 (구조를 위한) 조건이 완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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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태국 동굴소년 탈출, 4개 침수구간 통과가 관건



구조 당국은 며칠간 계속 물을 퍼내 동굴 내 수위가 최대한 낮아지고, 몸 상태가 좋아진 아이들이 수영과 잠수에 다소 익숙해진 때를 구조의 최적기로 봤다.

다행히 지난 4∼5일간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동굴 내 수위는 다소 내려간 상태다.

구조 당국은 비가 더 내릴 경우 생존자들이 머무는 경사지까지 물이 차오를 것이라고 우려하며 '시간과의 싸움'에 총력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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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힘 앞서는 미국, 강공 위주 공세…중국은 강공과 함께 개혁 개방 의지 기반한 여론전, 다른 국가와 연대 등 함께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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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제 관세 공격으로 미중 무역전쟁의 막이 오르면서 중국도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다. 힘에서 앞서는 미국이 강공 위주의 단순 패턴으로 밀어 부친다면 중국은 맞불을 놓으면서도 개혁 개방에 속도를 내고, 다른 국가와의 연대를 모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최강 미국에 맞서고 있다.

◆"고개 숙이지 않을 것" 이에는 이, 눈에는 눈= 8일 외신 및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에 나선 중국의 핵심적인 기조는 "고개를 숙일 수 없다"는 것이다. 개혁 개방,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등 자신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하겠지만 그 이상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선 굴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중순 미국의 에너지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통한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등을 골자로 무역전쟁 중단에 합의했다가 미국이 이를 번복하자 추가 양보 없이 정면대결에 나선 것이 이런 기조를 대변한다. 중국은 6일 낮 12시 1분(미국 동부시간 6일 0시1분) 미국이 340억 달러(38조원)어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조치를 발효하자 동등한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같은 시간에 관세를 발효했다.

선제공격을 하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공격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미국의 추가 조치에도 대해서도 맞불 작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열흘 내에 160억 달러 규모 관세 공격을 추가로 하겠다고 밝혔고, 최대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관세 부과까지 언급하고 있다. 5000억 달러는 지난해 미국의 전체 대중 수입(5060억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지난해 미국산 제품 수입 규모가 1500억 달러인 중국은 관세 부과 실탄이 떨어질 경우 중국 내 미국 기업에 대한 행정 제재, 미국 여행 제한, 통관 지연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까지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미국 압력에 쉽게 물러서지 않는 것은 미국의 요구 사항이 첨단 산업 육성 등 중국의 핵심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데다,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패권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번 밀리면 계속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다. 오는 11월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것도 중국의 버티기 전략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공이 선거 전략 측면이 적지 않은 만큼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타협 무드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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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현지시간) 베이징의 인민대궁전에서 오찬회담을 갖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혁, 개방 우리 길 간다" 여론전 = 중국이 구사하는 대응 전략의 다른 축은 개혁 개방 이행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 외상투자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하고 투자 제한 분야 리스트를 지난해 6월 개정 때 63개에서 48개로 줄였다. 이에 따라 △은행·보험·증권 △자동차·선박·항공기 △철도·전력 등 인프라스트럭처 △농림·축산·어업 △인터넷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이 전면 혹은 단계적으로 풀린다. 오는 11월에는 상하이에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개최된다. 중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입을 늘리고, 세계 무역 증진에 일조한다는 취지로, 중국 정부가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국가 행사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중국 국가 지도자들은 미중 간의 무역 갈등이 불거진 이후 개혁 개방 의지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6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중국은 외부 상황에 상관없이 개혁 및 개방을 확대하며 중국 경제가 안정되게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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