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 김성배 기자]정부가 지난 3일 보유세 개편 확정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촉각이 모아지는 가운데 세금 압박이 덜한 상가 등 비주택 시장으로 자금이 급격하게 이동할 가능성은 적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추이를 보면 인구고령화, 창업수요 증가, 신규물량 증가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그려왔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8.2대책이 발표되자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8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3만8118건으로 당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3월에는 3만9082건으로 또다시 최고 기..
양도세 이어 종부세도 가산세율로 중과 노무현 정부 때보다 다주택자 세금 압박 커 주택 투자 '분산'보다 '집중'이 유리 분양가 저렴한 분양시장 청약 열기 똘똘한 한 채도 무리한 매수는 금물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인기 단지의 청약 경쟁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분양가 규제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무주택자는 분양 받더라도 보유세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삼성물산·대우건설이 공동으로 2014년 9월 완공한 3800여 가구의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소형인 59㎡(이하 전용면적)가 최근 강북지역에서 드물게 실거래가격 10억원을 넘기며 10억20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말만 해도 8억 원대 중반이었다. 6개월 새 20%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아 아파트의 다른 주택형도 3억..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1주일째를 맞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내식 대란’ 사태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다만 기내식 공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 한두달이 더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내식 공급 문제로 인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지연 출발은 0건, ‘노밀’ 운항도 0건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부터 ‘지연·노밀 제로(0)’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까지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브리토 등 간편식을 제공하며 ‘꼼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날은 이런 상황까지도 모두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내식 대란’ 여파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일부 중거리 구간에서는 기내식을 트레이에 세팅한 뒤 제공하는 대신 ..
"다주택자 강남권, 주택 증여…강북권,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전략 필요" 실수요자 많은 강북 일부 상승 전망 정부가 내년부터 초고가 주택 소유자, 3주택 이상 다주택자를 겨냥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인상에 나서기로 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고가주택과 다주택 보유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겠지만 향후 2~3년 내 세금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 매매결정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기점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번 달 첫째 주 유일하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발표 직후 관망세 뚜렷···강북 인기지역 상승세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열린 세계시장포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7.08.(사진=서울특별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 02-721-7470)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징역 5년' 구형된 셰프 이찬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이찬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이찬오는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남용희 기자 누리꾼 "무슨 일이든 결국 자신의 선택" 따끔한 충고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 받은 유명 셰프 이찬오에게 대중의 따끔한 충고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찬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공판에서 이찬오는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이날 공판에서 이찬오 변호인은 '해시시(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 밀반입을 부인했으며 "(방송인 김새론과 이혼) 일련의 과정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마약류에 ..
사진출처=/AP,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직후 북한 외무성이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며 거친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미국 관리들이 이를 북한의 ‘협상 전략’으로 보고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방북 동행 기자가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에 동행한 미국 ABC방송 타라 팔메리 기자는 8일 자신의 트윗에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거친 담화문을 내놓은 것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다”면서 “이를 하나의 협상 전술로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이틀 일정으로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마치고 7일 오후 평양을 떠나 전용기 ..
8~11일 인도, 11~13일 싱가포르…'싱가포르 렉처'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박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신(新)남방정책의 중요 대상국인 인도 국빈방문을 위해 인도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6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KAF001)에 몸을 실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인도에 국빈자격으로 머문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첫번째 서남아시아 지역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인도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인 악사르담 사원을 찾는다. 인도 국민의 대부분은 힌두교를 믿고 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인도 수시마 스와라지 외..